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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안 스님 정부위원 활동 수당 종책기금으로 전달 [종단/조계종] 글자크게글자작게

 

법안스님은 2월 10일 오후 3시 총무원장 자승스님을 예방해 지난 10여 년간 국가인권위원 등 정부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받은 수당 2천만원을 종책기금으로 전달했습니다. 1천만원은 종단 연구소 설립기금으로, 1천만원은 승가교육진흥기금으로 각각 활용될 예정입니다.

기금을 전달받은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종단 발전을 위해 이렇게 마음을 낸 것은 매우 뜻 깊은 사례로 모범이 될 것이다. 스님의 정성에 감사하다”며 치하했습니다. 법안스님은 최근 본인이 소장으로 있는 불교미래사회연구소가 발간한 <교구역량 활성화 방안 연구> 자료집을 전달하며 “지역포교에 대한 종책연구가 활성화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습니다. 법안스님은 특히 “제33대 총무원 집행부가 추진하고 있는 신도조직화와 수도권 포교역량 강화는 매우 중요한 문제”라며 “이후에도 종단 연구소가 종책 연구를 많이 진행해 주기를 희망한다”고 전했습니다. 아울러 교육위원장으로서 스님은 “승가교육진흥기금이 활성화되길 기원한다”는 뜻도 함께 밝혔습니다.

총무원장스님은 기금을 전달받은 직후 기획실과 교육원의 실무책임자를 불러 법안스님의 뜻이 잘 반영될 수 있게 각 사업을 추진할 것을 당부하고 기금을 보관토록 지시하였습니다.

법안스님은 현재 실천불교전국승가회 대표, 불교미래사회연구소 소장, 교육원 교육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다양한 사회활동을 전개하며 불교의 대사회 역할 강화에 진력하고 있습니다.

이날 기금전달 자리에는 사서실장 경우스님을 비롯하여 실천승가회 사무처장 가섭스님, 실천승가회 이상효 사무국장이 함께했습니다.

* 이 기사는 ‘출처’에서 가져왔습니다. [원문 보기]

 

2010-02-17 / 6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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