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대흥사는 ‘서산대제의 국가제향 복원을 위한 학술세미나’를 6월 27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이장희 전 성균관대 교수가 ‘조선시대 전란사에서 의승군의 위상과 역할’을 주제로 기조발제하는 것을 시작으로 △표충사 춘추제향 설행의 역사와 의의(감상형·중앙승가대) △표충사 춘추제향의 현재적 의미와 복원 방향(최인선·순천대) 등의 주제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정조는 서산대사의 공훈을 기려 사액을 내려 해남 대흥사와 묘향산 수충사에 표충사와 수충사에서 봄·가을 두 차례 제향을 지내도록 했으나 일제 강점기를 거치면서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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