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원로회의(의장 종산 스님)는 4월 26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대회의실에서 ‘제35차 원로회의’를 열어 월탄 스님을 신임 원로의원으로 선출했다.
원로회의는 또 덕숭총림 수덕사 방장 설정 스님에 대한 대종사 법계 심사를 통과시켰다. 이와 함께 원로회의 사무처장에 덕문 스님을 재임명했다.
새로 원로의원에 선출된 월탄 스님은 1955년 2월 화엄사에서 금오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1960년 9월 해인사에서 자운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1959년 화엄사 선원에서 수선안거 이래 상무주암, 수도암, 무명암, 상원사, 통도사 극락암, 법주사 총지선원, 수덕사, 해인사, 봉암사 등에서 26안거를 성만했다. 법주사 주지와 중앙종회 의장, 수석부의장, 총무원 총무부장, 불교신문사 사장, 초심호계원장 등을 역임했다.
이날 회의에는 24명 원로의원 전원이 참석했다.
<사진> 원로회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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