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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유산 보존 방법 모색 포럼 개최 [문화] 글자크게글자작게

 

문화재청(청장 김 찬)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소장 키쇼 라오·Kishore Rao)와 공동으로 오는 8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시 영등포구 영신로에 있는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서 ‘제1회 유네스코 세계유산 관리자 및 청소년 NGO 아태 포럼’을 개최한다.

이 포럼은 올해로 40주년을 맞이하게 된 세계유산협약을 기념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위치한 나라의 세계유산 관리자들과 청소년 NGO 관계자들이 함께 모여 세계유산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보존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 17개국(대한민국, 필리핀,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키리바시, 마샬제도 등)의 세계유산 관리자와 전문가, 세계유산 보존활동에 참여하는 청소년 NGO 관계자 등 약 4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지역 사회와 함께 세계유산을 보존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개발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첫째 날 27일에는 세계유산센터 키쇼 라오(Kishore Rao) 소장의 ‘세계유산 보존의 당면 과제’라는 기조발표를 시작으로, 28일에는 동 포럼 참석자들이 창덕궁을 직접 방문하여 우리나라의 세계유산 보수 방법과 관리 체계 등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 28일 오후 4시 국립고궁박물관에서 각 국의 ‘세계유산과 보존?보수 사업 현황’과 ‘지속가능한 세계유산보존’을 주제로 오픈 포럼이 개최된다. 이 자리에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참관을 희망할 경우, 이름과 생년월일을 기재해 이메일(whforum@naver.com /사단법인 더나은세상 안해미 팀장 02-330-2441)로 신청하면 선착순에 따라 참관할 수 있다.

29일에는 세계유산 보존을 위한 공통 과제 선정, 목표 설정, 실행계획 작성 등에 대해 그룹별(개별) 토의가 있으며, 마지막 날 30일에는 각 그룹별 결과 발표와 평가를 끝으로 행사를 마무리하게 된다.

문화재청은 이번 포럼을 통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세계유산 관리자와 청소년, 전문가 간 긴밀한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아태지역의 세계유산 보존 활동이 더욱 활발히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출처 : 문화재청 보도자료

2012-08-23 / 29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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