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종립 동국대학교가 전 종도들의 의지를 모아 약대를 유치한 것과 관련 조계종이 이를 환영하는 논평을 발표했다.
조계종 대변인 원담 스님(총무원 기획실장)은 2월 26일 발표한 논평을 통해 “우리 종단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수많은 대학들과의 경쟁을 통해 종립 동국대학교가 약대를 유치한 것을 2000만 불자와 함께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약대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해 준 이사장 정련스님과 오영교 총장님 이하 모든 동국인들에게도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원담 스님은 이어 “동국대는 최근에 약대유치위원회를 발족, 일산캠퍼스에 임상약학 실습기반을 조성하고 최고의 학자들을 초빙하는 등의 교육·연구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기반을 조성해 왔다”며 “따라서 이번 약대 유치는 동국대의 찬란한 역사에 기반해 최근 더욱 탄탄하게 구축한 교육역량을 바탕으로 이뤄진 것이라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원담 스님은 “우리 종단은 이번 약대 유치가 종단과 동국대가 함께 노력하여 이룬 성과물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동국대가 모든 불자와 국민들과 함께 하며 발전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논평 전문
동국대 약대 유치 환영 논평
우리 종단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수많은 대학들과의 경쟁을 통해 종립 동국대학교가 약대를 유치한 것을 2000만 불자와 함께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약대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해 준 이사장 정련스님과 오영교 총장님 이하 모든 동국인들에게도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종립(宗立) 동국대학교는 일제시대 민족교육을 중흥시키기 위해 불교계 선각자들이 뜻을 모아 세운 명실상부한 민족의 대학입니다. 또한 수많은 인재를 배출하여 우리 사회의 발전의 초석을 놓아 왔습니다.
동국대는 최근에 약대유치위원회를 발족, 일산캠퍼스에 임상약학 실습기반을 조성하고 최고의 학자들을 초빙하는 등의 교육, 연구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기반을 조성해 왔습니다. 따라서 이번 약대 유치는 동국대의 찬란한 역사에 기반해 최근 더욱 탄탄하게 구축한 교육역량을 바탕으로 이뤄진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런 동국대의 노력을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평가해 준 교육과학기술부를 비롯한 정부에도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 종단은 이번 약대 유치가 종단과 동국대가 함께 노력하여 이룬 성과물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동국대가 모든 불자와 국민들과 함께 하며 발전하기를 희망합니다.
대한불교조계종 대변인·총무원 기획실장 원담
출처 ; 조계종 홈페이지 ‘주요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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