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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승 스님 종책 특보 위촉 [종단/조계종] 글자크게글자작게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이 중앙종회의원 4명을 종책특별보좌관(이하 종책특보)으로 위촉했다.

자승 스님은 4월 5일 오전 10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무애 스님을 해외특별교구 담당 종책특보, 태연 스님을 불교연구소설립 담당 종책특보, 성효 스님을 불교문화콘텐츠개발 담당 종책 특보, 정범 스님을 종단 전산화 담당 종책특보로 각각 위촉했다. 또 서울 신정동에 건립중인 템플스테이 국제선선터 주지에 현조 스님을 임명했다.

자승 스님은 “4가지 분야는 올해 안에 모양을 갖춰야 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일할 수 있는 분들을 모셨다”며 “주 2회 정도는 출근하셔서 해당 부서장 스님 및 실무자들과 협의해 일해 달라”고 당부했다.

자승 스님은 또 현조 스님에게 “국제선센터가 가을에 개관할 수 있도록 업무를 챙겨 달라”며 “국제선센터를 원력과 공심으로 운영해 빠른 시간 내에 자체 운영할 수 있도록 하라”고 말했다.

이번 종책특보 위촉은 총무원장 자승 스님의 종무수행과 종책 결정을 보좌하기 위해 이뤄진 것으로, 종책 특보는 중앙종회 의원 중 각각의 분야에서 경험이 풍부하고 전문성을 겸비한  스님 중에서 위촉했다.

무애 스님은 1972년 파계사에서 종수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1975년 해인사에서 고암 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본사는 동화사이며, 은사는 도원 스님이다. 총무원 기획국장과 관음사, 은적사, 상락사, 망해암 주지 등을 역임했다.

태연 스님은 1974년 통도사에서 월하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1977년 범어사에서 고암 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본사는 통도사이며, 은사는 혜각 스님이다. 은을암과 보현사 주지, 총무원 재무부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서울 약사사 주지이다.

성효 스님은 1982년과 1987년 범어사에서 자운 스님을 계사로 각각 사미계와 구족계를 수지했다. 본사는 용주사이며, 은사는 정대 스님이다. 불교문화사업단 사무국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용인 용덕사 주지이다.

정범 스님은 1988년 수덕사에서 원담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1992년 범어사에서 석주 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본사는 수덕사이며, 은사는 지운 스님이다. 총무원 상임감찰, 기획국장, 교육국장, 총무국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서울 옥천암 주지이다.

템플스테이 국제선센터 주지 현조 스님은 1986년 범어사에서 자운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1995년 범어사에서 일타 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본사는 법주사이며 은사는 혜정 스님이다.

<사진>  왼쪽부터 정범 스님,성효 스님, 총무부장 영담 스님, 총무원장 스님, 무애 스님, 태연 스님, 현조스님.

2010-04-05 / 7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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