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은 2월 24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대회의실에서 총무원장 자승 스님, 교육원장 현응 스님, 포교원장 혜총 스님, 총무부장 영담 스님을 비롯한 중앙종무기관 소임 스님과 용주사 주지 정호 스님을 비롯한 23명의 주지 스님들이 참석한 가운데 본사주지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 앞서 총무원장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결제 중임에도 회의에 참석해 주셔서 고맙고, 그동안 전국 본말사에서 아이티 구호기금을 적극적으로 모금해 준 것에도 감사드린다”며 “안건이 많은 만큼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좋은 의견을 개진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09년도 중앙종무기관 세입세출 결산 개요 보고의 건 △사찰토지처분금 활용에 관한 의견 수렴의 건 △사찰등급 및 분담금 조정에 관한 의견 수렴의 건 △제33대 대한불교조계종 4개년 발전계획 수립 결과 및 불기2554(2010)년 종무계획 보고의 건 △국립공원 제도 개선 및 문화유산지역보전 추진보고의 건 △제183회 중앙종회 상정 예정 종법 제, 개정안 의견수렴의 건 △불기2554(2010)년 승려분한신고 시행 보고의 건 △‘승려 사유재산의 종단 출연에 관한 령’ 시행 협조 요청의 건 △저소득, 소외계층 희망더하기 사업 보고의 건 △불기2554(2010)년 승가교육과정 개편 방향 보고의 건 △승가교육 진흥위원회 보고의 건 △신도등록 활성화 방안 보고의 건 △지역포교 결집 대회 개최 협조 요청의 건 등을 논의했다.
특히 교구본사 주지 스님들은 우리 종단이 △토지처분금의 전용을 방지하고 △소액의 사찰불사 전용 방식을 억제하고 계획된 목적불사를 통한 효율적인 포교거점 마련에 사용토록 유도하며 △유치원 및 복지관, 불교회관 건립을 비롯한 포교목적불사에 사용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찰 토지처분금의 효과적 활용’시행 방안에 대해 논의를 진행하여 교구본사의 의견을 반영하여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승려 사유재산의 종단 출연에 관한 령’ 시행과 관련해 교구본사 주지 스님들은 삼보정재 유실을 막기 위한 취지에 적극 동감하며 향후에도 시행에 적극 동참하기로 의견을 같이했다.
출처 ; 조계종 홈페이지 ‘주요 소식’ [원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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