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태종립 금강대학교가 지난해 국내 대학 중 장학금액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과학기술부가 8월 23일 ‘대학알리미(www.academyinfo.go.kr)’를 통해 공개한 장학금 수혜 현황에서 금강대학교의 1인당 평균 장학금은 737만 원이었다. 이는 4년제 일반대학 1인당 평균 장학금 146만원의 5배가 넘는 액수이다.

특히 금강대학교의 1인당 평균 장학금은 1인당 등록금인 700만원보다 37만원 더 많았다.

금강대학교는 신입생 전원에게 전액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고, 2학년 이상 재학생에게도 일정 성적(2.7)이상이면 인원제한 없이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또한 해외 명문대학원이나 법학전문대학원에 진학하는 우수 졸업생에게도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한편 금강대학교는 학생 1인당 교육비가 2480만으로 전국 사립대 4위인 것을 비롯해 전임교수확보율 131%, 전임교원 1인당 학생수 15명 등 국내 최고 수준의 교육환경을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