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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국대 학생들, 카자흐스탄서 장애노인 위한 쉼터 짓는다 [신행/포교/복지] 글자크게글자작게

 

동국대 봉사단인 ‘동국참사람봉사단(단장 김희옥 총장)’ 학생들 30명이 카자흐스탄 알마티 노인요양병원에서 쉼터 설립 봉사활동을 펼친다.

또한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현지에서 매일 오전 2시간씩 카자흐스탄 국립대에서 카자흐스탄 정치와 사회 등에 대한 강의를 듣고, 카자흐스탄 국립대 한국학과 소속 학생들과 한국문화와 사회, 정치 등에 대한 토론 및 한국어 멘토링의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이 학생들 중 사전에 선발 된 10여명의 학생들은 현지에 파견되어있는 국내기업에서 1주일동안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하기도 한다.

20일(금) 오후 동국대에서 김희옥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마치고 카자흐스탄으로 출발한 동국참사람봉사단 학생 30명은 다음달 4일까지 15박 16일간 알마티에 위치한 노인요양병원에서 장애노인을 위한 쉼터를 짓는다. 학생들은 쉼터의 시공부터 완공까지 총 과정에 참여할 예정이며, 쉼터 설립을 위해 ‘사단법인 월드머시코리아(대표 현진스님)’으로부터 1천만원을 지원받기도 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백홍(광고홍보학과 4학년) 학생은 “우리나라와 역사적으로도 인연이 있는 중앙아시아의 카자흐스탄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단순히 봉사활동만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나라의 역사와 문화, 사회, 정치에 대해 전반적으로 배우는 시간이 있어 더욱 유익한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현지 학생들에게 올바른 한국문화를 알리고, 쉼터 설립도 성공적으로 마쳐 한국에 대해 좋은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와 관련해 손재현 참사람봉사단 부단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참여 학생들의 현지 사회와 정치, 문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나아가 학생들의 진로선택과 취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경험을 하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기존의 봉사활동에만 국한된 프로그램과 차별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출처 : 동국대학교 보도자료

2012-07-26 / 4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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