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자승 스님)은 7월 10일 오후 3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국제회의장에서 ‘통합적 사회복지실천을 위한 불교적 영성과 복지’를 주제로 불교사회복지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1990년대 이후 사회복지실천에 있어서 종교와 영성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며 사회복지실천 분야의 중요한 영역의 하나로 자리매김 하였으나, 현재 국내에서의 연구는 미비한 영성과 사회복지에 대한 토론의 장이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조계종사회복지재단은 급격한 사회변화와 정서적 불안정으로 발생하는 복합적인 개인 문제와 사회문제로 고민하는 클라이언트에게 물질적 자원을 충족시키는 데에 머물러있는 사회복지 실천 현장에 불교적 영성과 종교적 환경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클라이언트의 내면적 문제에 개입하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본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중앙승가대 교수 보각 스님을 좌장으로 하는 이번 포럼에는 도승자 중원대 교수가 ‘통합적 사회복지실천을 위한 영성적인 접근’을, 복지영성연구소 대표 권경임 박사가 ‘불교적 관점에서의 영성과 사회복지’를 주제로 각각 발제에 나서, 영성과 관련된 사회복지 이슈를 소개하고, 불교적 관점에서의 영성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사회복지 실천을 위한 통합적인 접근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조계종사회복지재단은 “불교사회복지계는 예로부터 자비, 보시, 복전, 보살, 생명존중 사상 등 불성을 기반으로 사회복지를 실천해 왔지만 이에 대한 본격적인 탐구나 이론적 정립은 미비한 상황”이라며 “이번 포럼을 통해 이에 대한 본격적인 연구와 토론이 활성화되어 불교적 영성(불성)에 대한 개념을 정립하고, 사회복지 실천 현장에서 불교적 영성을 어떻게 이해하고 적용할 것인지 불교계의 역할과 바람직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문의 02)723-5101(담당 정경순)
출처 : 조계종사회복지재단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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