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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화선 대법회 봉행 [종단/조계종] 글자크게글자작게

 

간화선 대법회가 4월 24일 오전 10시 30분 조계사 대웅전 앞마당에서 열린 조계종 종정 진제 스님의 법어를 시작으로 9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첫날 법사로 등단한 조계종 종정 진제 스님은 법어를 통해 “간화선은 21세기 인류의 밝은 미래를 이끌어갈 정신문화”라며 “모든 분들이 종교를 초월하여 참선수행으로 마음을 닦아 진리를 깨달아 진정한 평화를 얻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진제 스님은 “요즘 들어 부처님께서 근기에 맞추어 가르치셨던 관법 수행이 선원 내에서도 유포된다 하니 안타까운 마음”이라며 “간화선은 일체 다른 방편을 구하지 않고 바로 여래지에 이르는 경절문이며, 눈 밝은 선지식을 만나 바르게만 지도받는다면 한 생에 다 해 마칠 수 있는 참선수행법”이라고 말했다.

이날 법회에는 종단 원로회의 의장 밀운 스님, 성우 스님과 총무원장 자승 스님, 호계원장 일면 스님, 교육원장 현응 스님, 포교원장 지원 스님, 전국선원수좌회 공동대표 지환 스님, 동화사 주지 성문 스님을 비롯해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국회 정각회장 정갑윤 의원 등 사부대중 3000여 명의 사부대중이 참석했다.

법회를 마친 종정 스님과 총무원장 스님은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나무갤러리에서 전시되는 선서화전도 함께 관람했다.

간화선 대법회는 종정 스님의 법문을 시작으로 매일 오전 10시 30분 조계사 마당에서 석종사 금봉선원장 혜국 스님(4월 25일), 조계종 원로의원 월탄 스님(4월 26일), 학림사 오등선원 조실 대원 스님(4월 27일), 축서사 문수선원장 무여 스님(4월 28일), 덕숭총림 방장 설정 스님(4월 29일), 상무주암 수좌 현기 스님(4월 30일), 원로의원 도문 스님(5월 1일), 원로의원 고우 스님(5월 2일)의 법문이 이어진다.

출처 : 조계종 홈페이지

2013-04-30 / 6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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