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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44기 사미·사미니계 수계교육 고불식 [종단/조계종] 글자크게글자작게

 

조계종 제44기 수계교육 입제를 알리는 고불식이 3월 1일, 제8교구 직지사에서 남행자 66명, 여행자 37명으로 총 103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됐다.

이번 고불식에서 수계교육운영위원장 법인 스님은 “참다운 수행자가 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발심과 원력을 금강석처럼 다지는 일이 중요하고, 발심과 원력이란 내 삶을 무명과 욕탐에서 지혜와 자비로 혁명하는 일이며, 일체 중생을 행복과 평화의 세계로 인도하는 보살의 길을 가는 것”이라며 행자들을 격려했다. 또한 “처음 세속을 떠나 출가한 초발심의 결의를 이어 보다 굳건하고 비장한 마음으로 수계교육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수계교육 지도위원장인 직지사 주지 흥선 스님은 “출가 수행자에게 도반은 절반이 아니라 전부라는 부처님 말씀처럼 행자들이 도를 함께하는 벗들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수행하는 동안 늘 생각하라.”며 “착한 벗들의 모임인 승가에 오신 것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평생 그 서원을 세워나갈 것을 바란다.”고 말했다.

고불식은 수계교육 유나인 통도사 율학승가대학원 덕문 스님이 행자들을 지도하는 습의사 스님들에게 수계교육의 운영의 전반과 청규시행의 권위가 부여된 죽비를 전달하며 마무리됐다.

이번 제44기 수계교육은 16일간 진행되며, 오는 3월 15일 회향한다.

출처 : 조계종 보도자료

2013-03-01 / 7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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