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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재청, 미얀마 바간유적 보존·복원 장비 지원 [문화] 글자크게글자작게

 

문화재청(청장 변영섭)은 미얀마 문화부(The Ministry of Culture, 장관 Aye Myint KYU)와 체결(2012.9.25.)한 문화유산 분야 교류협력 약정(MOU)에 따라 미얀마 바간유적 보존·복원을 위한 장비를 지원하기로 합의하고, 23일 미얀마 바간에 위치한 국립바간고고학박물관(Bagan Archaeological Museum)에서 기증식을 개최하였다.

이번 기증식에는 변영섭 문화재청장과 Sanda KHIN 미얀마 문화부 차관을 비롯한 양국의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전달증서 서명식을 갖고, 앞으로 장비를 활용한 바간유적 보존 방안에 관해 협의하였다. 기증 장비는 미얀마 측에서 요청한 유압식 고소작업대, 환경모니터링 장비, 세척기 등 바간유적 보존·복원을 위해 필요한 장비들이다.

이번 장비 기증식이 열리는 바간(Bagan)은 세계 3대 불교유적(캄보디아 앙코르와트, 미얀마 바간, 인도네시아 보로부두르) 가운데 하나로서 쉐지곤 파고다(Shwezigon Pagoda), 아난다 사원(Ananda Temple) 등 약 2,500여 개의 탑과 사원이 존재하여 ‘불탑의 도시’라 불린다.

문화재청은 이번 기증식을 계기로 미얀마 문화부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바간유적의 보존·복원을 지원하는 문화재 공적개발원조(ODA)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출처 : 문화재청

2013-06-25 / 4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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