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만불사 주지 학성스님이 5월 17일, 한국최대 군 접법포교도량 육군훈련소 호국 연무사 법당에서 수계법회를 봉행했다.
훈련병 3천여 명이 참석한 이날 수계법회에서 학성스님은 수계법문을 통해“오계는 바로 불자들의 생활지침이지만 군 불자들에게도 똑같이 적용되는 생활신조가 돼야 한다”며“계를 수지하는 것은 스스로 마음을 청정히 하고 몸을 평안하게 하는 것”이라고 강조하며“군 불자들이 오계를 지키는 것은 자신뿐 아니라 국가와 사회에 이바지하는 첫걸음”이라고 말했다.
학성스님은 손만호 훈련병 등 6명의 수계자 대표에게 직접 염주를 걸어주며 불제자로써 국방의 의무를 충실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