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은 11월 22일 조계사 대웅전에서 비구 대덕, 비구니 혜덕, 비구 중덕 , 비구니 정덕 법계 품서식을 봉행했다.
2급 법계 품수자는 비구 대덕 55명, 비구니 혜덕 34명 등 총 89명이며, 3급 법계 품수자는 비구 중덕 336명, 비구니 정덕 173명 등 총 509명이다.
조계종 종정 진제 스님은 법계위원장 고산 스님이 대독한 법어에서 “출가 후 20여 년 동안 불퇴전의 마음으로 정진한 그대들의 공부가 한국불교의 역량”이라며 “처음 발심할 때의 마음을 다시 오롯이 새겨 종단의 수행법인 간화선의 선풍을 널리 펼쳐라.”고 당부했다.
이날 품서식에는 법계위원장 고산 스님, 총무원장 자승 스님, 법계위원 인환·정관·명선·설정·종진·무관스님, 고시위원장 지안 스님, 총무원 총무부장 지현 스님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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