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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계종 원로의원 활산당 성수 대종사 입적 [법문/수행] 글자크게글자작게

 

조계종 원로의원 활산당(活山堂) 성수(性壽) 대종사가 4월 115일 오전 6시경 양산 통도사 관음암에서 열반했다. 법납 69세, 세납 90세.

장례는 원로회의장으로 치러지며, 영결식은 4월 19일 오전 10시 양산 통도사에서, 다비식은 통도사 연화대에서 엄수된다. 분향소는 통도사 설선당에 마련됐다.

성수 대종사는 1923년 경남 울주에서 태어나 19세 되던 해 부친을 여읜 후 명찰을 순례하던 중 부산 내원사에서 성암 스님을 은사로 출가했다. 1948년 부산 범어사에서 동산 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한 스님은  1967년부터 조계사, 범어사, 해인사, 고운사, 마곡사 등 주요 사찰 주지를 역임했으며, 10·27법난 직후인 1981년에는 제18대 총무원장에 취임해 종단을 이끌었다.

성수 대종사는 1994년 조계종 원로의원으로 선출된 뒤 2004년 조계종 최고 품계인 대종사 법계를 품수했으며, 2005년부터 2008년까지 전계대화상을 역임했다.

055)382-7182

2012-04-16 / 5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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