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11월 8일 오후 4시 티베트 망명정부 종교문화성 빼마친조르 장관의 예방을 받고 환담을 나누었다.
전주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순례대회 포럼 참석자 입국한 빼마친조르 장관은 “여수에서 열린 세계불교도우의회(WFB)가 첫 한국방문이었다.”며 “여수 행사 당시 환대와 배려에 감사드린다. 한국은 불교의 나라이며 아름다운 사찰과 전통불교문화를 체험하게 되어 너무 좋았고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자승 스님은 “앞으로 티베트불교와 한국불교가 더 많이 교류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세계인의 관심 속에서 티베트에 평화가 항상 함께 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빼마친조르 장관은 티베트 승려 67명의 분신소식 등을 언급하며 “작년 11월 종단 차원에서 애도문을 발표하고 조계사에서 희생자에 대한 추모행사를 봉행해 준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예방에는 사회부장 법광 스님이 배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