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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장병 투병 두 살 주현이 도와주세요” [신행/포교/복지] 글자크게글자작게

 

태어난 2년 밖에 되지 않은 이주현 양은 호흡기 없이는 자발적으로 호흡이 불가능한 상태입니다. 지금은 기관지를 통해 먹던 우유를 위로 섭취할 만큼 나아졌지만 아직 단계적 수술이 남은 상태입니다.
아직 언니들의 얼굴도 모르는 이 작은 아이, 주현이를 바라보는 엄마와 아빠는 항상 미안하고 가슴이 아픕니다.

흩어져 사는 주현이 가족들

주현이의 언니인 첫째 채빈이는 친할머니께서 돌봐주고 계시지만 할아버님의 지체장애로 할머니의 고단함은 두배입니다. 둘째 언니인 유빈이는 현재 몸이 안 좋아 고향 전북에서 어머니의 보살핌을 받고 있어요. 치료비 마련과, 주현이의 병간호까지 하기에는 아버지의 어깨가 너무도 무거운 상황입니다. 치료비 마련과 부채에 대한 부담을 조금이나마 줄여서 가족들과 모여서 함께 사는 것이 아버지의 작은 바람이라고 합니다.

“차라리 대신 아플 수만 있다면 좋겠다”고 말씀하시는 주현이 어머니. 이렇게 힘든 상황에서도 주현이 아버지와 어머니는 주현이를 포기할 수 없습니다. 아직 심장이 뛰고 있는데, 아픈 몸으로 태어나 이 세상이 얼마나 아름다운지도 보지 못했는데, 아직 부모로서 해 준 게 없는데 이대로 보낼 수는 없답니다.

아버지는 주현이의 치료비를 벌기 위해 마트 수산점에서 쉴 새 없이 일합니다. 그러나 월급 250만 원으로는 매월 400만 원씩 들어가는 주현이의 치료비를 감당할 수 없어 빚을 지기 시작했습니다. 지금까지 진 빚이 800만 원. 얼마나 불어날지 막막합니다.

주현이네 가족의 소원은 한 지붕아래 온 식구가 함께 모여 가족답게 사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들처럼 김밥 싸서 산으로 들로 나들이도 가보고 싶습니다.  누군가에겐 평범한 일상이 주현이네 가족에겐 간절한 소원이 됩니다.

흩어진 가족을 모으고 희망을 심어줄 수 있는 힘. 작디작은 이 아이를 밝은 모습으로 걸어 다닐 수 있게 만들 수 있는 힘.  바로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입니다. 마음을 나누어 주시면 주현이와 가족들에게 큰 힘이 될 것입니다. 따뜻한 응원과 후원 부탁드려요.

환자 돕기 후원계좌 : 농협 053-01-243778(예금주 생명나눔)

02)734-8050

 

2013-06-04 / 4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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