템플스테이에 참가한 외국인 중 92.7%가 다른 사람에게 템플스테이를 추천할 생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외국인들의 템플스테이 만족도가 10점 만점에 8.5점으로 내국인의 8.11점보다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 같은 사실은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지현 스님)이 최근 펴낸 모니터링 보고서 ‘템플스테이 만족도 조사 연구서’를 통해 알려졌다.
이 보고서는2010년 10월부터 2011년 9월까지 실시한 템플스테이에 참가한 내국인 7037명, 외국인 88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모니터링 보고서이다. 사업단은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템플스테이 프로그램 개발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템플스테이 참가 동기는 내국인의 경우 휴식이나 일상의 재충전이 22%로 가장 높았으나 외국인은 한국전통문화, 또는 불교문화에 대한 관심이 가장 높았다.
참여 프로그램의 만족도는 내국인의 경우 스님과의 대화, 다도, 108배 순이었으며, 외국인은 다도, 염주·연등 만들기, 스님과의 대화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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