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제17회 현대불교문학상 수상자는 시 부문에 이흥섭(시인), 시조 부문에 고정국(시조시인), 소설 부문에 박성원(소설가·동국대 교수), 평론 부문에 문흥술(문학평론가·서울여대 교수), 특별상 부문에 송준영(시인)을 선정했다.

수상작품은 다음과 같습니다.

○ 시 부문 : 이홍섭 「종재기가 깨진다는 말」(시집 『터미널』 문학동네, 2011) 외 4편

○ 시조부문 : 고정국 「이월의 숲」(《유심》 2010, 5/6월)외 4편

○ 소설부문 : 박성원 「저녁의 아침」(《작가세계》, 2011, 가을)

○ 평론부문 : 문흥술 「한국 소설의 새로운 지평 개진과 아시아로의 공간 확장」평론집 『언어의 그늘』 서정시학, 2011)

○ 특별상부문 : 송준영 「선시와 아방가르드」(송준영 선시론 『선, 언어로 읽다』소명출판, 2010)

제17회 현대불교문학상 심사는 이근배(심사위원장·예술원회원) 이가림(시인·인하대 명예교수) 최동호(문학평론가·고려대 교수) 홍성란(시조시인) 박수완(시인·현대불교문인협회장) 문혜관(시인·불교문학 포교원장) 장영우(문학평론가·동국대 교수) 이숭원(문학평론가·서울여대 교수)가 맡았다.

시상식은 4월 28일(토) 오후 3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지하2층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현대불교문인협회와 계간《불교문예》가 주관하는 ‘부처님오신날 봉축행사’와 함께 열릴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각 1,000만원을 수여한다.

현대불교문학상은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총무원장 자승스님)과 현대불교문인협회와 계간《불교문예》가 부처님오신날을 기념하여 제정한 상이다. 국내에서 다년간 불교정신을 바탕으로 창작활동을 펼치고 있는 중견문인을 대상으로 시·시조·소설·평론 부문과 올해는 특별상이 추가되어 5개 부문에서 수상자를 선정하여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