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29일~3월7일 부처님 출가·열반절을 맞아 전국 조계종 사찰에서 일제히 정진 법회가 진행된다.
조계종은 2월29일 오전 11시 서울 조계사를 비롯해 전국사찰에서 일제히 출가열반절 입재 및 정진주간 선포 기념 법회를 열기로 했다. 이어 3월7일까지 1주일을 참회발원·보시·지계·인욕·정진·선정·지혜·찬탄회향의 날로 정해 매일 108배와 수행일지 작성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조계종은 최근 “부처님 출가열반절을 맞아 올바른 신행문화를 정착시키고 종단이 추진하고 있는 자성과 쇄신 5대 결사를 실천운동으로 승화하기 위해 전국사찰에서 일제히 참회정진 법회를 봉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 기간 동안 승려 노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승보공양운동도 함께 펼쳐진다.
조계종은 “승단을 외호하고 스님들께 공양을 올리는 불교의 오랜 전통을 계승하기 위해 이번 정진주간동안 승보공양운동을 전개할 것”이라며 “이 운동을 통해 모연된 보시금은 전액 종단이 추진하고 있는 승려노후 복지기금을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별도의 보시함을 제작해 신도들이 자발적으로 승려노후복지를 위한 기금마련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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