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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운동행, 아프리카 학교 건립 프로젝트 선포 [신행/포교/복지] 글자크게글자작게

 

공익기부재단 아름다운동행(이사장 자승 스님)은 5월 28일 화요일 오후 3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아프리카 학교 건립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아프리카 학교 건립 프로젝트는 오랜 식민통치와 기아, 부족 간 분쟁, 끊임없는 전염병, 높은 문맹률로 아픔을 겪고 있는 아프리카에 교육·문화·복지 지원을 통해 아프리카인들 스스로 척박한 환경을 개척하여 빈곤의 고리를 끊고 인류다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추진됐다.

아름다운동행 이사장 자승 스님은 “지금 아프리카에는 인간답게 살아갈 생활환경이 여러 가지로 부족하며 특히 청소년들의 교육환경은 너무나 열악하다. 가능성으로 열린 청소년들이 배움 속에서 스스로의 미래를 가꿔갈 수 있도록 수학할 학교건립이 절실하기만 하다”며 “아프리카의 학교를 통해서 우리 불교 대승의 자비와 지혜가 여법하게 파종되어 활짝 꽃피우고 풍성한 결실을 맺도록 정성을 기울이며 오늘의 발원이 원만히 성취될 수 있도록 사부대중의 많은 관심과 동참을 부탁한다“고 인사의 말씀을 전했다.

이어 선포식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한국국제협력단(KOICA) 김영목 이사장은 “탄자니아 학교 건립을 선포하며, 개발도상국 주민에게 ‘절망에서 희망을, 어둠에서 빛을, 그리고 꿈을’ 선물하게 됐다. 아름다운동행의 탄자니아 농업학교 건립 프로젝트는 그 땅에 무한한 가치의 씨앗을 뿌리는 일이나 다름없다고 생각한다”고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사)홍법문화재단 이사장 정우스님은 아프리카 학교건립에 써달라며 3천만원의 기금을 전달했다.

아름다운동행은 지난 4월 우리절 주지 동봉스님과 성다고은씨로부터 기증받은 탄자니아 다르에스살람(경제수도) 토지 94,600m²에 2년제 농업고등학교를 추진 중으로 농업 리더 양성교육을 통해 빈곤을 스스로 퇴치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며 농업학교 운영 이외에도 지역주민 교육?문화?복지 등 지원사업을 통해 주민 자립역량 강화 프로젝트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선포식을 시작으로 교계언론사들과 공동으로 ‘아프리카 학교 건립’을 위한 모금캠페인, 아프리카 페스티발, 아프리카 빈곤퇴치를 위한 108Day 등 다양한 모금활동을 적극 추진하여, 불교계에서 아프리카에 미진했던 구호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출처 : 조계종 보도자료

2013-05-30 / 4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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