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총무원(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통합종단 출범 50주년을 기념해 특별기획전 ‘지혜의 빛 - 色으로 전하고, 法으로 그리다’를 10월 31일부터 11월 13일까지 서울 종로 공아트스페이스에서 개최한다.
이번 특별기획전은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며, 부처님의 가르침을 예술로 승화하여 널리 알린다’는 의미로 대한민국불교미술대전 수상작가 및 불교적 사상과 색채를 가진 현대미술 작가를 초대해 마련했다.
작품을 출품한 작가는 총 22명. 이중 대한민국불교미술대전 수상자는 우수상 이상 수상자와 장려상 이하 3회 이상 수상한 작가들 중 작품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는 김영찬·남진세·이재순·이재윤·이진형·한주영 씨(이상 조각)와 권지은·김상용·박미진·신영길·양선희·윤원선·이인·채윤지 씨(이상 회화), 명천 스님, 김송자·안명선·오해균 씨(이상 공예) 등이다. 불교미술 관련 작가는 변승훈·오채현·임옥상·정채희 씨가 작품을 출품했다.
총무원은 이번 특별기획전을 계기로 매년 공모전만 시행해오던 대한민국불교미술대전을 한 해는 공모전, 한 해는 기획전으로 번갈아 개최함으로써 불교미술 작가 육성과 불교미술 진흥의 장으로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지난> 지난해 열린 대한민국불교미술대전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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