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불교문화연구원은 불기 2557년(2013)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북한불교를 재조명하는 봉축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올해 세미나는 ‘북한불교의 이해’라는 대주제로 남북분단 70여 년간의 불교교류와 북한불교의 현주소를 알아보고, 그간의 연구성과를 토대로 앞으로 남북불교의 교류와 협력의 향방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크게 세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북한불교 관계자와 연구가와 함께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첫째는 북한불교의 실상에 대한 발표다. 남북교류의 일선에서 활동해온 동국대 정각원장 법타 스님이 ‘북한불교현황’을, 조성렬 국가안보전략연구소 책임연구위원이 ‘북한의 불교정책과 북한불교의 변천’을, 그리고 최근 북한 불교유적 발굴에 참여한 이노우에 나오키 교토 부립대 교수가 ‘북한의 사찰현황’을 주제발표한다.
둘째로는 북한 불교문화재 현황과 북한소재 불교문헌의 연구결과가 발표된다. 이 주제발표시간에는 강현 국립문화재연구소 학예연구관의 ‘북한의 불교 문화재 현황과 교류협력 과제’, 이종수 동국대 HK연구교수의 ‘북한소재 사찰의 불교문헌에 대한 연구성과’에 대한 주제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셋째는 남북 불교교류에 대한 성과와 전망이다. 이지범 고려대장경연구소 사무처장이 ‘남북 불교교류의 성과와 과제’를 발표하고, 고유한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의 사회로 ‘북한불교와 교류방안’에 대한 종합토론이 이뤄진다.
문의 02)6713-5139, 5140
출처 : 동국대학교 보도자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