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3월 개원 예정인 ‘한국불교전통의례전승원(학장 동주 스님)’이 12월 6일부터 신입생을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각 10명으로, 원서교부 및 접수는 오는 12월 26일부터 내년 2월 10일까지다. 면접은 2월 13일이고, 합격자 발표는 2월 20일이다. 접수는 전승원 교학처나 인터넷을 통해 하면 된다.

학제는 전문과정과 연구과정 각 2년제로 운영되며, 1년제 기능과정을 둔다. 학과목은 △상주권공(1, 2년차) △불교의식장단(1, 2년차) △불교무용(1, 2년차) △불교의식연구(1, 2년차) △한국불교의식(1, 2년차) △수륙작법(1, 2년차)로 구성된다. 특히 종단의 한글불교의식 보급에 맞춰 불교의례의 한글화 및 한글의식 교육도 이루어진다.

교수사는 어장 동주 스님과 정오 스님(상주권공 등, 영산재 이수자), 현준 스님(불교무용, 영산재 이수자), 도경 스님(불교무용, 영산재 이수자), 혜일 스님(의식 장단 및 이론, 불찬범음연구소장) 등이다. 전승원은 학교 운영을 위한 고문도 다수 위촉할 예정이다.

전승원의 교육장은 동주 스님이 주석하는 서울 강서구 홍은사에 설치된다.

전승원은 “조게종 어장 동주 스님를 중심으로 전통불교의례를 보존 전승하고 올바른 수륙재의를 재현해 불교문화 정체성을 확립하고 여법한 불전 에식 봉행과 재의식 정립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설립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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