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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도사·일산병원, 한약재 공동 생산 [종합] 글자크게글자작게

 

영축총림 통도사와 동국대학교 일산한방병원이 지난달 협약을 맺고 ‘믿을 수 있는 한약재’를 위해 공동 생산 체제에 들어갔다.

이에 따르면 통도사는 영농조합법인에서 한약재로 쓰이는 ‘지황’을 재배해 동국대 일산한방병원으로 보급하고, 일산한방병원은 한약 재배 노하우를 전수, 통도사가 청정한 자연환경에서 보다 질 좋은 한약재를 재배할 수 있도록 돕기로 했다.

통도사 주지 원산 스님은 “질병으로 고통받는 중생들의 병을 낫게 하는 상생의 역할을 함께 하게 돼 기쁘다”며 “청정한 자연환경 속에 위치한 사찰 텃밭에서 가꾼 약재들이 불교한방병원을 통해 국민들의 건강을 돌보는 양약으로 회향할 수 있게 돼 더욱 만족한다”고 전했다.

 

2011-12-08 / 34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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