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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승 스님 구미 불산 유출 피해 주민 위로 방문 [종단/조계종] 글자크게글자작게

 

조계종 환경위원회가 구미 불산 유출에 대한 원인규명과 위험물질에 대한 근본적인 관리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한데 이어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이 피해지역을 위로 방문했다.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10월 18일 오후 2시경 구미시 선동면 환경자원화시설과 해평면 청소년수련원을 차례로 방문해 피해 주민들을 위로하고 생수 ‘감로수’와 김, 국수 등 1000만 원 상당의 생활필수품을 전달했다.

자승 스님은 “불의의 사로고 심신의 고통이 크리라 생각된다.”며 “하루속히 문제가 해결되어 집으로 건강히 돌아가기를 기원한다.”고 말하고 피해 주민들의 손을 잡으며 위로의 뜻을 전했다.

피해주민들은 “농작물뿐만 아니라 길바닥에 떨어진 비둘기를 까마귀가 파먹고, 참새들도 여기저기 죽어있다.”며 “정부는 지금 당장 대기상태에 문제없고 건강에도 특별한 문제가 없다고만 한다.”며 근본적인 원인규명과 확실한 피해보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자승 스님은 “주민들의 이런 의견들이 정부와 사회 각계에 전달되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이날 위로방문에 호계원장 법등 스님과 직지사 주지 성웅 스님이 동행했으며, 직지사도 별도로 500만 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한편, 자승 스님은 금오종합사회복지관을 별도로 방문하여 지역복지활동 현황에 대해서도 의견을 듣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출처 : 조계종 홈페이지

2012-10-22 / 7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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