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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마불교’라고 ? [문화] 글자크게글자작게

 

불교여성연구소(소장 조은수, 서울대 교수)는 12월 3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국제회의장에서 창립기념 학술 토론회 ‘21세기 페미니즘 시대에 여성 신행의 재조명’를 연다.

토론회에서는 세가지 주제가 발표된다.

첫 번째는 조승미 서강대 종교연구소 선임연구원의 ‘치마는 없다: 젠더화된 기복신앙과 한국불교 가족주의 비판’, 두 번째는 명법 스님(조계종 교수아사리)의 ‘여성불교의 관점에서 본 기복불교’, 세 번째는 한주영 불교여성개발원 사무처장의 ‘치마불교 무엇이 문제란 말인가’이다.

지정토론자로는 지운스님(조계종 단일계단 교수사)과 일미스님(미국 듀크대 종교학과 교수), 이윤선 고려대 심리학과 학생 등이 참여한다.

불교여성연구소 조은수 소장은 “한국의 여성불교를 흔히 치마 불교라고 부른다. 이번 학술토론회는 여성불자들의 신행에 대해 폄하하는 시각의 본질이 무엇인지, 그러한 비판이 나타난 사회적 이론적 배경을 짚어 보고자 한다.”면서 “한국 재가불교 여성의 수행 현황 신행활동의 현황을 짚어보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불교여성개발원은 이날 토론회에 앞서 <승만부인사자후경> 출간과 봉정식도 실시한다.


 

2011-11-25 / 25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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