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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재연구소, '미륵사지 석탑' 복원 계획 설명 [문화] 글자크게글자작게

 

국보11호 미륵사지 석탑이 복원된다.

국립문화재연구소와 익산시는 24일 모현도서관에서 익산 '미륵사지 석탑'의 복원 과정을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문화재연구소는 먼저 "9층까지 복원하자는 주장도 있기는 하지만 1999년 문화재위원회가 해체보수를 결정할 당시에 이미 (해체 이전) 현존 높이, 즉, 6층까지로 한다고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꼭대기 층을 과거처럼 부분적으로 복원할지 아니면 전체를 복원할 것인가를 놓고 검토 중"이라면서 "연말께 위원회에서 두 가지 방안 중 하나를 최종 선택할 것"이라고 전했다.

익산시는 문화재연구소의 복원 계획에 대해 “'백제역사유적지구'로서 추진 중인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앞둔 상황에서 의미있는 작업인 만큼, 석탑보수 정비사업이 국제적인 문화재 보수ㆍ복원 원칙에 입각해 신중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전했다.

 

2011-11-29 / 2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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