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사회복지재단은 오는 16일 10시부터 노원구 중계동 불암산 자락에 위치한 서울의 마지막 달동네 백사마을에서 소외 이웃들을 위한 김장 행사를 진행한다.
이날 행사에는 한화 S&C의 임직원과, 조계종자원봉사단, 학도암 신도로 구성된 1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김장 김치를 담그고, 지역 어르신들을 모시고 점심공양도 함께할 예정이다.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상임이사 종선스님과 한화 S&C의 진화근 대표이사, 학도암 주지 법보스님도 참여해 어르신들의 각 가정마다 김치를 직접 전달할 계획이다.
지난해부터 조계종사회복지재단과 함께 다양한 소외계층후원사업 지원을 통해 자비나눔 확산에 적극 동참하고 있는 한화S&C는 “단순하게 후원금품을 전달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직접 하나하나 준비하고, 얼굴을 마주하며 전해주는 과정을 통해 마음이 따뜻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어서 더욱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전했다.
조계종사회복지재단은 “우리 주변의 소외 이웃들과 따뜻함을 지속적으로 나눌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작은 나눔의 실천을 통한 자비보살행을 함께 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조계종사회복지재단은 오는 22일 조계사 앞마당에서 ‘행복나눔 김장행사’를 개최한다. 올해로 16회기를 맞는 이번 행사에서는 소외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종교계와 기업, 시민단체가 하나 되어 김치를 담가 전국의 사회복지시설과 무료급식소, 소외가정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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