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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악인 엄홍길 불교TV MC 맡는다 [문화] 글자크게글자작게

 



불교TV가 산악인 엄홍길이 BTN불교TV의 토크쇼 '엄홍길의 챌린저쇼 소나무'의 진행자를 맡아 오는 7일 오전 11시30분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월요일 시청자들이 안방을 찾아간다고 밝혔다.

'소나무'는 각 분야에서 성공한 CEO, 스포츠 스타, 연예인 등이 희망과 감동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또 일상에서 선을 실천하는 시민영웅들의 이야기도 들을 수 있다.

연출을 맡은 강영호 PD와 장희정 작가는 "엄홍길씨와 초대손님의 이야기 속에서 우리에게 진정 행복하게 성공하는 길이 무엇인가를 생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며 "말 잘하는 MC는 많지만 엄홍길씨는 인생 그 자체로도 굳은 의지와 끊임없는 노력의 감동을 전하는 도전의 아이콘으로 프로그램의 취지와 가장 부합하는 진행자"라고 말했다.

수차례의 NG 끝에 녹화를 마친 엄홍길은 "MC는 에베레스트를 오르는 것보다 어려운 일인 것 같다. 진땀을 뺐다"고 첫 녹화 소감을 밝혔다.

2011-11-03 / 26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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