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정 조계종 중앙신도회장이로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문화훈장 옥관 훈장을 수훈했다.
김의정 회장은 15일 강릉 임영관 관아에서 열린 ‘2011년 문화의 날’ 문화예술발전에 헌신한 유공자 훈포장 수훈식에 참석해 ‘해외반출문화재 환수사업 및 전통문화보급 등 문화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옥관 훈장을 수훈했다.
김의정 회장은 한국다도(茶道)의 진흥과 세계화, 해외반출문화재 환수 사업, 국내외 소외계층에 대한 다양한 문화사업 및 봉사활동을 통한 화합과 소통, 전통문화 보급․인재양성 등 30여 년간 문화발전과 문화한국의 국격을 높이는 데 앞장 선 공로를 인정 받았다.
김의정 회장은 “우리 민족문화의 고유정신을 계승하고 민족문화 수호와 창달을 위해 더욱 정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의정 회장의 어머니인 고 김미희(조계종 전국신도회 수석부회장, 명원문화재단 설립자)여사도 지난 2000년 5월 차(茶)의 날에 보관문화훈장을 추서 받았다. 이로서 모녀가 모두 문화훈장을 수훈하는 경사를 기록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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