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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의 중심에서 꿈을 펼쳐라” [법회/행사/동정] 글자크게글자작게

 

소외계층 청소년들의 꿈을 키우기 위해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이 나섰다.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자승스님)은 지난 12일 오후 6시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프로그램실에서 가온누리 1기 발대식을 했다.

‘세상의 중심이 되어라’는 의미의 가온누리는 IT 전문기업 한화S&C의 후원으로 이루어진 청소년 IT캠프의 명칭으로 소외계층 청소년들이 국내 세계유산을 탐방하며 세계로, 미래로 꿈을 펼쳐나가는 계기를 마련하는 프로그램이다.

소외계층 청소년20명과 전문IT자원봉사자 30명이 함께하는 가온누리 참가자들은 매회 1박2일 동안 국내 세계유산을 탐방하고, 현장에서 스마트패드를 이용하여 세계유산에 대해 학습하는 한편, IT기기를 이용하여 직접 보고 듣고 배운 체험을 바탕으로 톡톡튀는 아이디어가 가미된 나만의 세계유산 UCC를 제작할 예정이다.

가온누리는 21일 안동 하회마을을 시작으로 합천 해인사 장경판전, 강화도 고인돌, 경주 불국사·석굴암을 등을 거쳐 마지막으로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을 탐방하며 4개월간 총 4회기의 프로그램을 시범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은 “현대 사회는 스마트 기기의 주도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지만, 소외계층 청소년들에겐 먼 나라 이야기일 뿐입니다. 또한 다양한 문화나눔 후원과 방과 후 활동이 활성화 되고 있지만, 지방에 있는 문화재를 탐방 할 수 있는 기회는 아직 적습니다. 때문에 소외계층 청소년들이 1박 2일 동안 문화유산을 탐방하는 한편 IT기기를 이용해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다양한 문화체험을 하며 미래를 향한 꿈을 키워나가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이번 사업을 준비했습니다.”고 전했다.

한편, 직업현장에서 이루어지는 소외계층 청소년들과 전문직 봉사자와의 만남·경험나눔을 통해 삶의 목표를 설정하고 꿈을 찾는 ‘청소년 내 꿈 찾기 의지나눔’ 사업을 운영하는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은 이번 가온누리 프로그램을 통해 불교계 청소년지원 프로그램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2011-10-17 / 4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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