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조계사에서 유마경 특별기획강좌를  10월 25일 (화)부터  오전 10시30분 ~ 12시30분 / 야간 7시 ~ 9시에 총 10주 동안 개최한다. 

조계사 안심당 3층에서 열리며 주간, 야간 각 70명(선착순)모집에 참가비 15만원 (교재비 포함)이다.

유마경은 릿챠비족의 수도인 바이샤리(Vaisali, 비사리)) 성에 살고 있는 유마힐이라는 부호와 부처님의 제자, 보살들과의 대화를 통해 대승의 경지를 설명하고 있다.  

유마힐은 재가의 거사이지만 불교의 깊은 뜻을 통달하고 범행(梵行)을 닦았다고 한다.

가난한 사람을 보면 잘 베풀고, 못된 짓을 하는 사람은 가르치며 술집에 가서는 술꾼을 제도하고 교화하여 만인의 존경을 받았다고 한다, 유마힐이 몸이 아파 눕자 부처님은 제자와 보살들에게 차례로 문병을 가라 하였으나 모두 꺼리자 문수보살이 그 일을 맡아 떠나게 된다.

문수와 유마힐의 대화는 주로 문수가 질문을 하고 유마힐이 대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되는데 여기에서 유마힐은 반야개공(般若皆空)의 사상에 의한 대승보살의 실천도를 이야기하고 아울러 지켜야 할 재가신도의 종교적 덕목도 얘기하고 있다. 

문  의 : 조계사 교육국 (TEL:02-720-13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