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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조국사 첫 평전 나왔다 [문화] 글자크게글자작게

 

 ‘보조국사 열반 800주년 기념사업회’가 보조국사 지눌(1158~1210) 스님에 대한 첫 평전‘보조국사의 생애와 사상’을 펴냈다.

평전에선 지눌 스님의 생애를 비롯해 돈오점수 사상, 정혜사상, 화엄사상, 간화선, 지눌사상의 계승과 영향, 저술 등을 폭넓게 다루고 있다. 또 지눌 스님에 대한 상세한 연표와 그동안의 연구업적 목록을 소개하고 있다.

한편 이번 평전 집필에는 지눌사상 연구자인 동국대 명예교수 법산 스님과 동방대학원대 교수 인경 스님, 강건기 전북대 명예교수, 차차석 동방대학원대 교수, 김방룡 충남대 철학과 교수, 김경집 진각대학원대 교수, 박상국 한국문화유산연구원장 등이 참여했다.

송광사 보조사상연구원 이사장 현호 스님은 “이번 평전은 보조국사의 생애를 중심으로 성적등지문, 원돈신해문, 간화경절문이라는 독특한 보조국사의 선사상을 재조명한 작업”이라며 “국사께서 수행인으로 매우 단순하고 조용한 삶을 사셨지만 내적으로는 참으로 치열하게 고민하고 사유했음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1-09-17 / 3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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