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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재 발굴조사 인력 자격인증제 도입 연구 공청회 개최 [문화] 글자크게글자작게

 

문화재청(청장 최광식)은 문화재 발굴조사 전문인력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발굴조사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문화재 발굴조사 자격인증제 도입 연구 공청회」를 오는 9월 8일 오후 2시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연구 과제를 수행한 한국직업능력개발원 김상호 박사의 주제발표에 이어 이상길 경남대학교 교수(한국고고학회 제도개선위원장), 서영일 한백문화재연구원장, 임경빈(전 한국산업인력공단 전문자격실장), 신희권 문화재청 학예연구관이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발굴조사법인 등 전국 조사기관(162개소) 관계자와 조사원 그리고 한국고고학회 및 지방자치단체의 전문가가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자격시험 도입에 따른 새로운 조사인력 관리체계 구축 방안, 자격시험 대상 등급의 범위, 기존 조사원 인력의 자격인정 방법 그리고 자격시험 검정체계 등 주요 쟁점에 대한 열띤 토론이 예상된다.

앞으로 문화재청은 공청회를 통해 발굴조사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매장문화재 보호 및 조사에 관한 법률」등 관련 법령을 개정하여 자격시험 시행의 근거를 마련하고 시험관리 조직의 구축 및 재원을 확보하여 시험을 실시하고 2014년부터 매장문화재 발굴조사 자격인증 제도를 시행할 계획이다.

새로운 발굴조사 자격제도의 시행으로 우수 인력을 체계적으로 문화재 발굴조사 현장에 공급함으로써 역사 기록과 유적 보존을 위한 발굴조사의 공익적 목적을 달성하고 최근 급증한 조사기관의 난립과 조사인력의 수급 불균형으로 초래된 발굴조사의 품질저하를 예방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사 출처 : 문화재청 보도자료

2011-09-08 / 2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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