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불교문화사업단(이사장 자승스님)이 9월 6일~17일 독일 베를린에서 한국의 불교 문화 소개 체험,행사인 '붓다를 그리다' 전시회를 연다.
'붓다를 그리다' 전시는 6일 개막하며 강인녕, 김성열, 지원진 등 26명의 작가가 참여하고, 7일에는 불화 작가 박경귀의 작품 시연회와 하버드 출신인 현각스님의 '심우도와 선' 강연이 열린다.8일에는 베를린 보문사 주지인 병오스님이 한국의 전통 인쇄술인 '인경'을 선보이는 체험 행사가 마련되고 영화 '동승' '오세암' 상영회도 이어진다.
이번 행사는 불교문화사업단과 주독한국문화원, 스페이스 선+이 공동으로 주최하며 수익금 일부는 국제 구호단체에 기부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베를린 시(市)에서 주최하는 '아시아 태평양 주간' 행사 기간 동안 펼쳐진다. ‘아시아 태평양 주간’행사는 1997년 시작된 2년마다 열리는 행사로 동,서양 간의 문화 교류를 위해 마련된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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