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화사가 미국 뉴욕에서 법회를 연다.
동화사는 9월 15일 뉴욕의 한 교회에서 미국 리버사이드교회와 유니언신학대학교 등과 공동으로 9월 15일과 16일 종교간 대화 및 세계평화기원 법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동화사 조실 진제스님도 참석할 예정이다. 또 각 종교의 지도자들이 참여해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며, 불교신도 뿐 아니라 기독교ㆍ이슬람교ㆍ유대교 등 다른 종교 관계자들까지 총 1500여 명이 동참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작년 12월 KBS 방송에도 방영되며 화제를 모았던 ‘종교간 대화’ 참여한 폴 니터 유니온신학교 교수가 공식 초청하면서 이뤄졌다.
관계자는 “9ㆍ11테러 10주년이 되는 올해 노르웨이에서 종교를 이유로 또 다른 참사가 발생했다”면서 “법회와 강연을 통해 인류 공존과 세계평화를 염원하는 뜻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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