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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효스님 후손 설동근 교과부차관 공불련 회장 취임 [신행/포교/복지] 글자크게글자작게

 

 원효스님의 45대손인 설동근 교육과학기술부 차관이  25일 공무원불자연합회 7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설 차관은 인사말에서 "전통적으로 불교계는 타종교에 비해 활동이 저조하고 활성화되지 못하다는 비판이 많았다"며 "좀더 적극적으로 대사회 활동을 펼치고 불자회 간에도 활발한 유대관계를 맺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설 차관은 "부처간 네트워킹을 강화해 수시로 화장단 모임을 가질 예정이며 총무원장 자승 스님, 흥천사 주지 정념 스님 등과 상의해 불자회 활동과 관련해 법회 개최, 어린이 포교 활성화 등도 적극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설 차관은 같은날 교과부 불자회도 창립했다.

설 차관은 "내년부터 주5일제 수업이 실시되는데 사찰 시설을 활용해 토요일에 어린이 교육을 강화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매우 필요하다"고 말하며 "불자회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교육정책에 접목시켜 국민을 부처님 대하듯이 하심하고 정책을 수행하면 모든 것이 원만히 성취되리라 믿는다"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2011-08-29 / 34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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