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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북 불교계 광복 66주년 기념 법회 봉행 [종합] 글자크게글자작게

 

대한불교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본부장 지홍)가 오는 8월 15일, 광복66 주년을 맞이해 강남봉은사와 평양 광법사에서 ‘조국통일기원 8·15 남북불교도동시법회’를 봉행할 예정이다.

지홍 스님은 “‘남북불교도 동시법회’는 서울과 평양에서, 각기 장소는 다르지만 한날한시에 통일 기원법회를 봉행하고, 민족화해의 염원을 담은 남북공동발원문을 채택해 발표할 것”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지홍 스님은 또 올 8월 중 남북화해 염원을 확산시키기 위한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며 그 일환으로 8월10~11일 국회의원회관 1층 로비에서 열리는‘북한의 전통사찰 사진전’을 열기로 했다고 전했다.

지홍 스님은 또 “남북관계를 현 정부 이전으로 되돌리는 것이 쉽지만은 않겠지만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민추본을 중심으로 불교계가 남북화해의 물꼬를 틀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11-07-29 / 39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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