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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교여성광장 건립 추진 [신행/포교/복지] 글자크게글자작게

 

불교여성개발원(원장 김애주, 동국대 영문학과 교수)이 1천여 평 규모의 여성불자 전용 공간 ‘불교여성광장’을 2020년까지 건립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김애주 원장은 기자회견에서 아직까지 여성불자들이 힘을 모을수 있는 적합한 공간이 없음을 개탄하며, “이제라도 여성불자들의 역량을 총결집해 불심컨버전스를 실현하고, 불교르네상스 시대를 열 ‘불교여성광장’을 건립하기 위한 기금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김애주 원장은 건립기금 모금의 방법으로  올 11월 25일 1차, 2차 결집을 통해 기부자를 점점 늘려가 2018년까지 100만원을 기부하는 1만 명을 모은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또 본격적인 기금마련을 위해 오는 8월 30일 조계종 총무원 국제회의장에서 ‘불교여성광장 건립’ 입재식을 봉행하기로 했다.

입재식에는 조계종 포교원장 혜총스님, 전국비구니회 회장 명성스님, 부회장 일법스님, 인덕원 이사장 성운스님, 육지장사 회주 지원스님, 윤용숙 여성문제연구회 명예회장, 김용숙 아줌마는 나라의 기둥 대표, 한미영 한국여성발명협회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불교여성개발원은 지난 6월 바자회를 개최해 2천여만 원의 기금을 마련했으며  오는 11월 25일 기금마련 문화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2011-08-22 / 37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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