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포교원이 9월까지 불교 스카우트대원 1000명을 확보해 스카우트 불교연맹을 설립할 계획이다. 포교원은 스카우트 불교연맹 창립이 어린이, 청소년 포교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포교원은 지난 4월 홍법사를 시작으로 5월 의왕 청계사, 7월 고양 원각사 지역대를 잇따라 창립했고 군포 정각사, 신흥사 속초포교당, 광주전남전법단, 강화 법왕사 등이 9월 지역대 창단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또 어린이청소년포교중심도량 111곳과 도심 대형사찰을 중심으로 한 순회설명회 개최할 예정이어서 9월말 까지 스카우트 불교연맹 창립을 위한 최소 인원인 1000명을 어렵지 않게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그동안 어린이 청소년 상대 포교활동이 미흡해 이를 보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이에 포교원은 국제 청소년 대상 프로그램인 스카우트활동과 불교를 연계해 앞으로 불교를 바탕으로 한 글로벌 인재 양성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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