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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등축제 가장 큰 매력은 ‘다양한 콘텐츠’ [문화] 글자크게글자작게

 


‘부처님오신날 봉축위원회’가 <연등회 외국인 모니터링 조사연구>를 발간했다.

모니터링 조사연구에 따르면 기존에 ‘일요일’ 하루에 모든 행사를 치르던 방식에서 연등행렬을 토요일로 전환하고 불교문화마당을 일요일로 나눠 운영한 부분에 긍정적 평가가 많았으며, 이틀간 축제에 모두 참여한 비율 또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외국인들이 느끼는 연등축제의 가장 큰 매력은 ‘축제의 다양한 콘텐츠’라는 것이 재확인 되었다. 다양한 등(燈)과, 거리 프로그램 및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는 콘텐츠 등 ‘다양성’을 높게 평가하였다.

스마트폰 활용이 일상화된 환경에서 QR코드 등을 이용한 축제안내 서비스, 축제 공간의 질서 유지 등 주변정리는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더불어 한국문화를 체험하고 알리는데 있어 한국의 ‘사찰음식’이 매력적인 요소가 될 수 있다는 의견과 함께 축제를 홍보하는 수단으로써 ‘TV다큐멘터리 제작’을 제안하기도 했다.

이번 조사연구는 문화컨설팅 업체 ‘기분좋은 QX'에서 진행하였으며, 교환학생 등 10명의 외국인 모니터 요원이 직접 축제에 참여하며 외국인들을 만나 인터뷰 하고, 축제를 평가한 뒤 워크숍을 통해 발표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봉축위원회는 이번 연구조사를 토대로 축제참가 단체와 관계기관과 함께 축제의 매력을 더욱 살려나가고, 제안사항을 보완해 나가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2011-07-22 / 3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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