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지현 스님)이 11일 템플스테이를 국제적 문화체험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을 발표했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먼저 템플스테이 지정사찰 운영관리규정을 마련하고 성과평가 체계표를 만들 성과별 차등지원방식도 도입할 예정이다. 특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찰과 모범적인 운영사찰에 대해 집중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또 홍보와 참여 확대 방안으로 여행사 가이드 교육, 모바일 콘텐츠 개발, 국제사이트 개설 등의 방안을 제시했다. 해외문화원·사찰과 연계한 홍보와 프로그램 개발, 운영전문가 양성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외국인 템플스테이 운영사찰도 현재 11곳에서 15곳으로 늘릴 예정이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장 지현스님은 "템플스테이 10년간의 성과분석과 점검을 통해 사업의 내실화를 기하고 불교문화의 소중한 가치가 국민들의 삶의 영역에서의 보편적 생활문화로 스며들 수 있도록 중장기 계획을 마련해 체계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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