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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진각에서 통일음악 예술제 개최 [법회/행사/동정] 글자크게글자작게

 

경기도북부불교사암연합회가 16일 오후 6시 파주시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제7회 통일음악예술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엔 메디치 필 하모니 오케스트라가 연주를 맡고, 주현미, 마야, 최소리, 경기북부불교연합 합창단 등이 출연한다.  

이번 행사는 파주시불교사암연합회와 파주시, 재단법인 대각회가 주관하고 조계종 총무원과 태고종, 천태종, 관음종, 경기도, 양주시, 의정부시 등이 후원한다.

통일음악예술제는 경기도내 11개 시·군의 불자와 지역민들의 화합의 축제마당으로 2005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7회를 맞았다. 지금까지 의정부, 고양, 남양주, 양주, 동두천, 양평 등에서 열렸고, 올해는 파주의 임진각에서 통일의 염원을 행사로 풀어낸다.

특히 이번 행사에선 파주 보광사, 도솔암 등지와 깊은 인연이 있는 백용성 스님의 일대기를 테마로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백용성 스님은 민족대표33인에 포함되는 독립운동가이자 근대 한국불교사상의 한축을 형성하는 대각사상을 주창한 사상가로 잘 알려진 고승이다.

파주사암연합회장 초격 스님(보광사 주지)은 "부처님오신날을 봉축하고 종단내적으로 자성과쇄신 결사로 불자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중요한 시기에 경기도 북부지역의 사찰과 불자들이 화합의 마당을 펼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모든 불자들의 염원이 모아져 통일과 불교중흥의 큰 뜻이 이뤄지길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2011-04-13 / 46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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