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원장 자승스님)이 주최하고 현대불교문인협회와 계간 《불교문예》가 주관하는 ‘제 16회 현대불교문학상’ 수상자가 결정됐다.
수상자는 시 부문에 「낙타의 일생의 공광규씨(시인), 시조부문에 「번뇌」의 유자효씨(시인, 국제펜클럽 부이사장), 소설부분에 「노량목」의 송기원씨(소설가), 평론부문에 「이광수 장편소설 『원효대사』를 어떻게 읽을 것인가」의 방민호씨(문학평론가, 서울대 국문과 교수) 이다.
심사는 이근배(심사위원장. 예술원회원) 효탄 스님(조계종 총무원 문화부장) 임헌영(문학평론가. 민족문제연구소장) 신달자(시인) 최동호(문학평론가. 전 고려대학원장) 장영우(문학평론가. 동국대 교수) 홍성란(시조시인. 성균관대 강사) 수완스님(시인. 현대불교문인협회장) 혜관스님(시인. 불교문학 포교원장)이 맡았다.
시상식은 4월 30일 (토) 오후 3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현대불교문인협회와 계간 《불교문예》가 주관하는 ‘부처님오신날 봉축행사’와 함께 가질 예정이며,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각 1,000만원을 수여한다.
현대불교 문학상은 부처님오신날을 기념하여 제정한 상으로, 국내에서 다년간 불교정신을 바탕으로 창작활동을 펼치고 있는 중견문인을 대상으로 시·시조·소설·평론 4개 부문에서 수상자를 선정하여 발표하는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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