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동국대는 3일 오전 제261회 이사회를 열어 현 이사장 정련 스님을 만장일치로 차기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정련 스님은 2007년 3월부터 제36대 이사장으로 취임했고, 이날 연임하게 됐다.
정련 스님은 1958년 3월 석암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수지하고 1968년 4월 범어사에서 비구계를 수지했다.
1973년 부산에서 내원정사를 창건해 유치원 사회복지법인, 재단법인 내원청소년단 등을 설립해 지역 청소년 포교에 앞장 서 왔다. 1999년 조계종 포교원장, 우리민족서로돕기 공동대표,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장 등을 역임한 데 이어 경제정의 실천시민추진협의회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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