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11주년을 맞이한 국군불교총신도회(군불총)가 25일 국방부 국방회관에서 기념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군불교 발전을 위해 공헌한 배명헌 육군 항작사령관과 정규필 해군 제독 등 군불총 임원과 도림사 주지 대훈 스님 등 30여명에게 포상과 감사패가 주어졌다.또 민병덕 국민은행 행장이 군불교후원회 회장으로 임명됐다.
최용림 군불총 회장(국방부 특별검열단장)은 "투철한 신행활동을 기본으로 군불자들의 총화인 군불총으로서 거듭나고 군불교 및 한국불교 중흥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행사에 참석한 조계종 포교원장 혜총스님은 "군불총 모든 불자들의 노고와 정성으로 부처님의 광명이 환하게 비춰질 것이며, 군불자들이 더욱 더 수행정진하며 맡은 바 임무를 완수할 때 한국불교의 중흥은 가능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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