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아름다운동행(이사장 자승)이 동국대 병원과 함께 미숙아 가족을 위한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미숙아 가족 나눔 사업은 재단법인 아름다운동행이 2011년 2월부터 1년간 동국대학교의료원과 함께 집중치료를 요하는 신생아 또는 미숙아와 그 가족을 대상으로 신생아 물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의 첫 혜택을 받게 되는 아기는 생후 50일된 남자아이로, 출생 시 체중이 1058g으로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 아이의 산모인 남OO씨는 임신 4개월 때 간암 말기 판정을 받았음에도 출산의 과정을 버텨내 주위의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이번 나눔 사업은 동국대학교의료원 신생아 중환자실 입원 환아 중 출생 시 체중이 1000~2000g으로 집중적인 치료가 필요한 미숙아들을 대상으로 하며, 저소득 가정의 환아 중 매월 1명씩 선정, 출생부터 퇴원까지 3개월간 미숙아전용 물품(기저귀)을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