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25일 불교여성개발원 제6대 신임원장으로 김애주 동국대 영문학부장이 취임했다.
김원장은 취임사에서 “불교여성개발원이 지난 10년 간 구축해 온 정보와 조직력을 바탕으로 시대가 요구하는 여성불자 운동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불교여성개발원의 역할 확대를 위해 여성불자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했다.
이어 김 원장은 “불교여성개발원은 불교계가 공인하는 대표적인 여성단체로 성장했으며 웰다잉, 다문화, 재소자 교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며 “앞으로는 불교의 미래를 이끌어갈 차세대 불자리더 양성에 대한 노력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젊은 불자들이 주도적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하는 김원장은 취임 후 첫 번째 사업으로 젊은 불자들의 모임인 ‘Young 108’ 창립을 추진 중이다.
김 원장은 “21세기는 산업화와 정보화를 넘어 정신적인 가치가 주목받는 시기로 발전하고 있다, 이는 불교의 명상과 마음공부에 기반하고 있는 불교적 가르침인 만큼, 젊은 불자들이 불교적 가치를 공부하고 발전시켜, 널리 확산시키는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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